부산대,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 3년 연속 상승

아시아 76위 … 국내 국립대학 1위, 대학 전체 10위

 
- 지난해 대비 아시아 5계단 상승, 11개 모든 지표 점수 향상…글로벌 경쟁력 입증

□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4일 발표한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대학 76위에 올라, 3년 연속 국립대학 1위와 함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 전체에서 10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 이번 대학순위 성과는 지난해 아시아 81위에서 5계단 더 상승한 결과로, 부산대는 3년 연속 순위 상승세를 이어 국내 국립대학 중 1위의 위상을 굳히며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대학 순위: ①연세대 ②고려대 ③성균관대 ④서울대 ⑤포항공대 ⑥한양대 ⑦경희대 ⑧중앙대 ⑨이화여대 ⑩부산대

   - 이번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지난해 984개보다 평가대상 대학이 대거 확대된 아시아 1,5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QS 아시아대학평가 최근 3년간 부산대 순위 변동 현황 》

□ 부산대는 이번 평가의 11개 모든 지표에서 점수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부 국제화 지표에서는 전년 대비 점수와 순위가 크게 향상*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 (전년대비) 외국인 교원 비율: 25위↑ 14.5점↑ / 교환 학생(파견) 59위↑ 51.2점↑ 등

  ○ 부산대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국제 학술 네트워크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으로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버드대·MIT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 출신의 학자·연구자·학생 23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해 국제적 교류를 더욱 확대했다.

□ 부산대 김형남 기획처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이번 부산대의 성과는 앞서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473위(국립대 1위), ‘2025 THE 세계대학영향력평가’에서 세계 13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세계 주요 대학평가에서의 연이은 상승세와 맞물려 있다”며 “내년 뜻깊은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부산대는 이러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