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AN NATIONAL UNIVERSITY 부산대소식
2025.7
vol.944
학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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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세계대학평가 급상승…QS 400위권, THE 세계 13위
부산대가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세계 400위권 대학에 진입한 데 이어,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에서는 세계 1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QS·THE 양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으며 세계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부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6월 19일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3년 연속 순위가 크게 상승해 세계 473위, 국내 국립대학 1위 및 국내 종합대학 8위를 기록했다.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611-620위, 2025년 524위를 각각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발표된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전년보다 51계단이나 뛰어오른 473위에 랭크돼 3년 연속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QS 세계대학평가에 매년 참여하는 대학이 확대돼 올해는 전 세계 8,46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대가 473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부산대의 글로벌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6월 18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Impact Rankings)」에서 부산대는 역대 최고 순위인 세계대학 13위, 국내 전체 대학 2위를 차지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중심 평가에서 뚜렷한 세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부산대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에서 2023년 세계 201-300위, 2024년 세계 6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순위가 대폭 상승해 세계대학 중 Top 수준의 대기록을 세웠다. 2020년부터 이 평가에 참여해 6년 연속 순위 상승세를 이어 오다 올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부산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끊임없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노력을 크게 인정받게 됐다. 2019년에 도입된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기준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도를 평가한다.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평가에 참여하는 대학 규모가 매년 확대돼 올해 역대 가장 많은 2,500개 이상의 대학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부산대는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8) △기아 종식(SDG2)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11) △빈곤 퇴치(SDG1) △산업/혁신/인프라(SDG9)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SDG12) △지구촌 협력(SDG17) 등 참여한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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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아카데믹 포럼…글로벌 중심대학 도약 선언
부산대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6월 2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국제 아키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교육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국제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 MIT 등 미국 명문대학 및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학자·연구자, 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해 대학의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의 부산대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은 △Generative AI: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과 사회적 영향 △AI for Science: 과학 연구에 있어 인공지능의 혁신적 활용 △Big Data in Health: 헬스케어와 공공보건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Personalized Medicine for Cancer: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의 진화 등 4개 주제로 진행돼, 해당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학제 간 협력과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아카데믹 포럼의 일부 연사들은 6월 4일 공과대학과 부산대병원에서 AGI(범용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딥러닝을 활용한 의학 발전 등에 관한 내용으로 별도의 특강을 진행한다. 최재원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해외 명문대학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하는 분야는 AI 기반 에듀테크(Edutech)를 통한 교육 혁신을 비롯한 인공지능(AI) 분야인데, 이 분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급격한 발전과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 및 기술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글로벌 수준으로의 연구 역량 강화와 실증적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 “이번 국제 행사를 계기로 부산대와 세계 석학,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이 지역 전략과도 맞물려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연구와 산업, 정책이 함께 연결되는 혁신 플랫폼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국제화 비전 선포식 및 아카데믹 포럼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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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APRU 총장회의 계기로 환태평양 네트워크 전방위 확대
최재원 총장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참석해, 환태평양지역 명문대학과의 국제교류를 가속화했다.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이 모인 글로벌 협의체로, 2025년 현재 62개 회원대학들이 협력하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 2021년 서울대·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에 이어 국내 6번째로 가입했다. 미국 UC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번 연례회의는 ‘Human Longevity in a Changing World: Innovation, Education, and Leadership for a Resilient Future(변화하는 세계 속 인간 수명: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혁신, 교육, 리더십)’를 주제로, 건강 수명의 연장과 이를 둘러싼 불평등·기술·정치적 과제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부산대를 비롯해 UCLA, UC샌디에이고, 미시간대, 싱가포르국립대, 게이오대 등 세계 유수 대학들이 참석했다. 부산대는 이번 APRU 총장연례회의를 계기로 국제화 비전 선포와 연계한 장기적인 국제화 전략 차원에서 미주 대륙 전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MoU를 확대하며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북미 지역에서 부산대는 미국의 UC샌타크루즈(Univ. of California, Santa Cruz), 오리건대학교(Univ. of Oregon),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 of Southern California),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 Fraser Univ.) 및 앨버타대학교(Univ. of Alberta)와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는 등 미주 대륙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전망이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학교(Tecnológico de Monterrey), 에콰도르 산프란시스코 데 키토대학교(Univ. San Francisco de Quito), 칠레의 칠레대학교(Univ. de Chile), 콘셉시온대학교(Univ. de Concepción)와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남미 대학들은 지질·해양·생물 등 부산대의 특화 분야와도 연계해 해당 분야 중심의 공동연구 및 교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부산대는 일본 나고야대학교(Nagoya Univ.)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The Hong Kong Univ. of Science and Technology)와의 협약을 통해 APRU 내 일본·홍콩 소재 모든 회원대학과 협정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대가 APRU 정회원으로서 아시아 주요 명문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최재원 총장은 “이번에 시행한 북미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은 단순 교류 이상의 지역 맞춤형 전략을 반영한 ‘우수유학생 유치·국제공동연구’의 다중 국제화 모델을 구현하는 의미가 있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미주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국제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앞서 5월 말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NAFSA 2025 국제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17개국 33개 대학과 실무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미국 메릴랜드대, 조지아주립대, 올드도미니언대 등과도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LA와 시애틀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현지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단기·정규 프로그램과 글로벌 전공을 집중 홍보하고 1:1 입학 상담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와 공동으로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하버드대·MIT 등 미국 명문대학 및 Meta·MS·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학자·연구자, 학생 등 230여 명을 초청해 최근 국제화 비전 선포식과 학술교류, 문화행사를 펼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성과를 올리며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 2025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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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집단연구과제 국립대 1위·전국 2위 선정 쾌거
부산대는 2025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집단연구과제에서 선도연구센터(SRC) 1개와 기초연구실(BRL) 6개가 선정돼 국립대 1위 및 408개 신청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전국 공동(부산대·고려대·성균관대)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부산대는 올해 집단연구과제 중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양해식(화학과) 교수가 ‘전기화학 분자변환 연구센터’로 선정돼 7년(4+3)간 115.5억 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또한,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에 △정영미(생명과학과) 교수 - 성차이 유전자 FPR2에 의한 간 질환 진행 조절 연구 △김송길(기계공학부) 교수 - 2차원 소재 동적 마찰 계면 트라이볼로지 기초연구실 △김선태(식물생명과학과) 교수 - 아포플라스트 면역 유발 인자 매개 벼 병해충 저항성 기작 연구 △양승윤(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 - 다중 활성 캡슐형 인공췌장 연구실 △하기태(한의과학과) 교수 - 다종 생물 표현형 탐색 기반 간대사 항상성 연구실 △홍창완(융합의과학과) 교수 - NKT 세포 분화조절 기반 면역대사 제어 연구실이 선정됐다. 각 기초연구실(BRL)에는 연구기간 3년 동안 총 15억 원 이내가 지원된다. 이번 집단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부산대 연구처(처장 정원호·식품자원경제학과)는 ‘연구지원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해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부산대는 한국연구재단의 (책임)전문위원(CRB, RB) 경력이 있는 전임교원과 주요 국책사업 연구책임자들을 중심으로 82명의 교내 인력풀을 구성하고, 신규 과제 신청서에 대한 자문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자문료 예산도 함께 지원해 신청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과제 선정에 필요한 인력, 공간, 대응자금 등의 확약요건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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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 출범…해군사관학교와 MoU 체결
2025-07-01 -
익명의 동문 부부, 2,000만 원 기탁 「천원의 아침밥」 시험기간 무료 제공
2025-07-01 -
인문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선정
2025-07-01 -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부산대 방문, 국제협력·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2025-07-01 -
미국 AIEA(국제교육행정가) 부산대 방문…교육 시스템·정책, 국제교육 경험 등 공유
2025-07-01 -
육상팀 이현우 선수,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국대학육상경기 금3·은1·동2 성과
2025-07-01 -
예술문화영상학과 권용진·소유현 학생,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작품상 선정
2025-07-01 -
부산대-국회도서관, 지식정보 공유·활용 협약 체결
2025-07-01 -
부산대-㈜풀무원푸드앤컬처 업무협약…작품 전시, 발전기금 기부
2025-07-01 -
부산대×LG유플러스, AI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MoU 체결
2025-07-01 -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센터 개소
2025-07-01 -
2025학년도 부산대 대학원 학술상 시상
2025-07-01 -
정보화본부, KREN 지역본부 활동 '최우수 대학' 평가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