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트랜스-로컬 한국어문학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에서 '통(通)세미나' 개최를 안내드립니다.  

통세미나는 교육연구단의 아젠다인 트랜스-로컬 개념을 공유하고 분과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융합적 시각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트랜스-로컬: 국경을 횡단하며 지역 간 소통과 연대를 모색하고 지구지역적(glocal)인 시대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어문학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가 교차하며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성을 강조하는 개념.

2025년 통세미나의 주제는 ‘횡단자들(transcendor)’로, 여러 분야를 자유롭게 오가며 새로운 의미와 시각을 창출하고 분들을 연사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번 2학기는 예술·건축 분야에서 트랜스-로컬 방법론을 실천하고 있는 횡단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두 차례의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 일정 및 세미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민욱 영화감독 세미나

-통세미나 일정: 2025.10.23(목).14:00~16:00 한빛관(인문관 502호)

-통세미나 주제: 공백과 점이 지대 부산, 타이난, 교토에서의 작업 여정을 중심으로

-연사 정보: 오민욱 영화감독은 부산독립영화협회 대표직과 부산독립영화제 및 부산인터시티영화제에서 집행위원장 겸 예술감독을 맡는 등 부산을 주 활동 무대로 삼고 있다. <산산조각 난 해>(2024), <유령의 해>(2022), <해협>(2019), <범전>(2015) 등을 통해 역사에서 명명되지 못하고 배회하는 형상들을 가시화하는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

2) 고성호 건축가 세미나

-통세미나 일정: 2025.12.04(목).14:00~16:00 한빛관(인문관 502호)

-통세미나 주제: 이야기는 어떻게 공간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