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권경민(지도교수 이휘돈) 학생과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정민주(지도교수 김창석) 석사과정생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제32회 COOC(Conference on Optoelectronics and Optical Communications) 2025 학술회의’에서 ‘우수 논문상(구두 발표)’을 각각 수상했다.

학부생인 권경민 학생은 ‘하이브리드 광원을 이용한 ToF(Time-of-Flight)/FMCW(Frequency-Modulated Continuous-Wave) 라이다 동시 측정 시스템’을 주제로, 기존의 ToF 방식과 FMCW 방식을 하나의 광원에서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해 고해상도 근거리 측정과 장거리 탐지를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이 성과로 광섬유 및 레이저 세션에서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정민주 학생은 ‘파장 분할 위상 이미징 기반 full-field 광 간섭 현미경의 측정 범위 확장 기술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단일 파장가변 광원의 스펙트럼을 다중 대역으로 분할해 위상 측정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기존 대비 더욱 넓은 영역에서 고해상도 위상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술로, 광응용 세션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학술회의는 한국광학회, 한국통신학회, 대한전자공학회, 대한전기학회 등 4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광전자·광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국내 학술대회로, 세션당 1명의 학생에게 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 사진: 왼쪽부터 정민주 학생, 권경민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