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부산지역 5개 대학 간 MoU를 10월 15일 부산 롯데호텔 펄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부산에서 경성대가 3기 글로컬대학에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부산대와 부산교대, 동아대, 동서대, 경성대가 함께 지역 혁신선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서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협약 기관들은 △글로컬 혁신모델 성과의 지역 확산 △지역정주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부산시 및 동남권 전략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 강화 △매년 혁신사례 및 성과발표회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대는 2023년 부산 최초로 글로컬대학 1기에 선정된 이후, 교육특화총괄본부 신설과 부산교대와의 통합 추진을 통해 종합교원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사 구조 개편과 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혁신적 교육 모델을 실천 중이며, 의생명·바이오 분야에서는 빅데이터·AI 융합 교육과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와 임상 실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 기반 기업협업센터(ICC) 운영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술창업과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대전환(AI+X) 로드맵’을 수립해 정책·교육·연구·행정·인프라 등 5대 분야별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전 교원 참여 속에 AI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진: 글로컬대학 협약식 모습.